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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유지

무디스·피치 "영향 제한적"

무디스∙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해외 신용평가사들도 인정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13일 토마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북한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한적이고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치는 북한의 로켓 발사 하루 전날인 지난 12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총선에서 복지지출 증대를 공약한 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했다"며 "총선 결과 한국의 복지지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재정건전성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복지지출이 늘어도 한국은 대외건전성이 양호하고 여당이 세수 증대에 기반한 복지지출 증대를 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의 긍정적 등급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피치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예정됐음에도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그만큼 북한의 도발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북한 로켓 발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의 깜짝 도발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면서 "이는 시장의 반응과 해외 신용평가사들의 평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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