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계에 따르면 다음주 공적자금관리위원회ㆍ캠코ㆍ채권단 등과 520억원가량의 B2B전자어음(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상환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보유한 자산 매입이나 자산담보 대출 등이 주요 자금지원 방안으로 거론된다. 앞서 쌍용건설은 8월31일 만기도래한 600억원 규모의 채무 가운데 상거래 어음 82억원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만기를 앞둔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금액이 1,075억원에 달한다. 이달 4일과 27일에도 CP 75억원, 회사채 400억원어치를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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