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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US오픈 우승 실패 아쉬워"

올 가장 아쉬웠던 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을 놓친 것이 올해 가장 아쉬운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2007년 결산에서 “유일하게 실망스러운 부분은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점”이라고 밝혔다. “가장 좋았던 일의 리스트를 만든다면 아내와 6개월 전 얻은 딸이 맨 윗줄에 있을 것”이라고 말한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왼쪽 신발을 크리스마스 선물, 오른쪽 신발은 생일(12월30일) 선물로 주셨는데 나도 딸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는 “2008 시즌은 1월 말 뷰익인비테이셔널 타이틀 방어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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