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영국 2위 이동통신사 O2와 휴대폰결제 계약

현지 이동통신사와의 계약 가속화 하며 유럽 시장 공략 기반 마련

휴대폰결제 기업 다날은 유럽합자법인 Danal CS&F B.V.가 영국 2위 이동통신사 ‘O2(오투)’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O2는 영국 내 2,22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세 번째 규모의 글로벌 이동통신 및 인터넷 회사 텔레포니카(Telefónica)에 속해있다.

다날은 지난 1월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Everything Everywhere)’와의 계약에 이어 영국 2위 이동통신사에도 휴대폰결제를 도입함으로써 영국 및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O2’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를 사용하는 3,900만명 이상의 영국 휴대폰 가입자가 다날 휴대폰결제를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류긍선 다날 대표이사는 “현지 이동통신사 계약을 가속화 하며 휴대폰결제 불모지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사업을 성장시키고 국내에서의 결제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