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을 위해 목돈 마련을 준비중인 투자자를 위해 대신증권은 ‘대신 꿈나무 주식형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자녀 교육을 위한 자금마련이라는 특성상 단기간의 반짝 수익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자금의 60% 가량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 대상은 국내 대표우량기업 위주로 선정했다. 또 배당 수익이 높거나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도 집중 투자한다. 2004년 7월에 만들어진 이 상품의 설정액은 현재 133억원 가량이며 7월20일 현재 85.5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 신탁계약기간은 자녀 교육금이라는 특성상 1년부터 10년까지 다양하다. 최소 1년 이상의 투자를 권하고 있지만 3개월 이후에 환매해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3개월 미만에 해약할 경우 이익금의 70%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총 신탁보수는 1년에 전체 금액의 2.05%이며 가입 대상이나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노승범 대신증권 자산영업부장은 “학자금이 점차 비싸지는 만큼 자녀가 어릴 때부터 펀드를 활용해 종자돈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