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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 미국 금융섹터 실적 호조..국내 증시에 긍정적 - NH농협증권

미국 금융섹터 실적 호조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NH농협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미국 금융기업인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최근 미국 금리상승으로 은행들의 모기지 대출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금리 상승을 우려, 양적완화 지속을 언급했기 때문에 당분간 양적완화 축소 문제가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사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 한 단계 강등했지만 이미 무디스와 S&P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상황이어서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특히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지속적인 금융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한 상황이어서 프랑스 문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주식시장의 조정을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과 연관성이 많은 미국 증시는 주초반 집중된 금융섹터의 긍정적 실적발표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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