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옵티머스 UI 3.0’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시작으로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 등 앞으로 출시될 신제품에 새로운 사용자 환경(UI)인 옵티머스 UI 3.0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옵티머스 UI 3.0에 반영된 ▦퀵 메모(Quick Memo™) ▦편리한 잠금해제(Unlock) ▦똑똑한 카메라 신기능 등 3가지 핵심 기능은 스마트폰의 편의성과 사용성을 모두 높였다.
지난 3월 출시된 ‘옵티머스 Vu:(뷰)’에서 처음 선보인 퀵 메모는 사용자들이 호평하는 기능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하고 그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잠금해제 기능은 이전과는 달리 360도 어느 방향으로 드래그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했다. 또 잠금이 해제된 후 통화, 메시지, 카메라 등 사전에 설정한 기능으로 바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임머신 카메라 기능은 카메라 버튼을 누르기 전 순간 화면까지 포착해 최적의 사진을 선택하게 도와준다. 눈을 감거나 원하는 표정이 아닌 경우 다시 촬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 들게 됐다. 또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김치’(예시) 라고 하면 촬영되는 음성촬영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 간단한 터치만으로 스마트폰 메뉴와 아이콘 이미지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정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홈 스크린 셋업’ 기능도 선보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차별화된 UI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옵티머스 UI 3.0은 추후 출시되는 LG전자 휴대폰에 추가적으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며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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