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 "獨 오스람LED 수입금지 해야"

LG전자와 LG이노텍이 오스람의 LED특허 소송에 맞서 국내 수입금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양사의 특허를 침해한 오스람 LED 제품의 수입금지를 요청하는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및 구제를 한국무역위원회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아울러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조사 개시 후 수입금지 조치를 앞당기도록 잠정조치까지 추가 신청 할 예정이다. 오스람의 부당한 특허침해 제품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LED 산업에 악영향 끼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신청은 오스람이 LG전자 등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낸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오스람은 지난 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와 지방법원, 독일 등에 LG전자와 LG이노텍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두 회사는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오스람을 대상으로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LG전자와 LG이노텍이 조사 및 구제를 신청하고 소송을 제기한 특허는 LED 조명 및 자동차 분야에 사용되는 LED 칩과 패키지 기술 등 총 7건이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은 “LG전자와 LG이노텍은 오스람의 부당한 특허소송에 대응하고 부당한 특허 침해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내 외에도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동일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