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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국제유가 상승요인 여전<br>에너지절약 운동과 함께<br>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제28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국제유가 상승요인 여전에너지절약 운동과 함께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손철기자 관련기사 • 한화석유화학 5년간 429억 절감 • '에너지절약' 수상자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제28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가 현재 50달러대로 떨어졌지만 유가 상승요인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언제든 다시 반등이 가능한 상황" 이라며 "산업, 수송 뿐 아니라 가정, 상업부문에서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참여가 여전히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또 "교토의정서 발효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국제적인 압력이 커지고 있다" 면서 "다소비형으로 굳어진 한국의 에너지소비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향후 엄청난 비용을 치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절약 촉진대회가 벌써 28회째를 맞았습니다. ▦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한 해 동안의 에너지절약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에너지절약 정책과 사업의 나아갈 바를 따져보는 에너지부문 연중 최대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는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상반기에만 에너지수입액이 420억달러를 넘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가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 늘어나는 세계 석유수요에 비해 공급여력이 불충분하다는 고유가의 근본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언제든지 유가는 반등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에너지절약 정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절약보다는 에너지 소비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에너지 원단위 개선' 3개년 계획에서 현재 97개 과제 중 19개 과제가 완료됐습니다. 이를 통해서만 3년간 2조1,620억원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 그렇습니다.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려면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필요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신ㆍ재생에너지설비 인증 및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올 초 국제연합(UN)으로부터 인증받은 청정개발사업(CDM)인증원을 설치해 독자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체계를 구축했으며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소를 개설하고 에너지통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대비 기반을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동절기를 맞아 집중할 에너지절약 업무는 어떤 것입니까. ▦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복 입기' 캠페인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올 해 양로원 등 총 985개 사회복지시설의 노후조명을 고효율조명으로 무상 교체했는데 이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입력시간 : 2006/11/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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