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연구원은 “정책금융공사는 31일 KAI 예비입찰 마감 결과 대한항공이 단독입찰해 유찰됐다”며 “이에 따라 재입찰 여부 등 향후 일정은 주주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될 전망이지만, 단기주가에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KAI가 추진중인 T-50 고등훈련기 24대(약 11억$ 규모)의 이라크 수출은 9월 중에 결론날 것”이라며 “이외에도 2억2,000만 달러 상당의 KT-1 기본훈련기 페루 수출건, TA-50 전술입문 훈련기 12대(약 4~5억$)의 필리핀 수출건도 진행 중이어서 수주성과에 따라서는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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