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목표주가 21만원으로 ↓ -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4일 메가스터디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만3,000원에서 21만원(전일 종가 17만9,200원) 하향했다.

손동환 연구원은 “지난 3월 교과부의 EBSi 강화 발언 이후 EBSi의 시장지배력이 현저히 강해지면서 EBSi의 2004년 출범때에 이어 또다시 메가스터디에게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며 “4월 월별 매출은 작년 동월비 기준 최소 5~10%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5월도 소폭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역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손 연구원은 “EBSi의 2004년 출범 당시에도 동사의 침투율 및 매출은 일시적인 감소 현상을 보인 바 있는데 그때보다 펀더멘털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EBSi에 따른 실적 역성장 쇼크와 고등부 온라인 성장성 소진을 반영하여 2010년 고등부 온라인 예상 침투율을 기존 19.5%에서 플랫한 수준인 18.3% 조정하고, 2017년 장기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8%로 낮췄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트레이딩 바이 관점으로의 접근을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