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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가 회복..철근업체·POSCO 긍정적"

삼성증권은 22일 철근업체의 스프레드(철근가-고철가) 회복과 중국의 철강가 안정 등을 바탕으로 철강업종에 대해 '비중확대'견해를 제시하는 한편 특히 4대 철근업체와 POSCO[005490]가 단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철근업체들의 경우 겨울철 비수기와 전반적 건설경기 부진으로 고철가의 하락에도 스프레드가 악화됐지만 3월부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고철가의 상승 전환, 수입 철근가의 상승 등으로 철근가격이 오르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철근가는 여름철 비수기에 다소 부진한 뒤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게 삼성증권의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아울러 후판제품의 경우 제품가 인하에도 원재료인 슬라브 가격의하락과 원화 강세로 롤마진(후판가격-슬라브가격)은 안정적이며 향후에도 아시아지역의 빡빡한 수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냉연강판과 강관은 작년 4.4분기를 바닥으로 롤마진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과거보다 낮은 수준으로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마진 추이를 볼 때 단기적으로 3월 철근가 인상과 성수기 판매 증가 수혜를 입을 INI스틸[004020], 동국제강[001230], 한국철강[001940], 대한제강[084010] 등 철근 4사와 지수방어주이면서 중국의 철강가 회복으로 수익성이 안정될 POSCO가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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