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하락
입력2006-04-17 16:13:08
수정
2006.04.17 16:13:08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보다 2.80원 떨어진 955.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하락한 95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959.00원으로 오른 뒤 기업매물 급증으로 953.90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환율은 저가인식 매수로 낙폭을 줄인 환율은 955원선에서 공방을 벌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엔.달러 환율이 118.50엔 아래로 밀리며 원.달러 하락세를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미 자본순유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18~21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추가절상 관련 언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매도측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그러나 주가가 큰 폭 하락한 데다 955원선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며추가하락을 가로막았다.
외환은행 이준규 과장은 "전주말 960원대가 쉽게 허물어진 이후 실망 매물이 이번주에도 이어졌다"며 "장중에는 방향성 없이 횡보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부활절 연휴 직후였으나, 달러 공급이 여전히 강했다"며"미-중 정상 회담은 별다른 영향을 못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전주말 수준인 807.80원을, 엔.달러환율은 0.36엔 하락한 118.28엔을 기록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