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공작기계 최대 수출지역인 미국의 선행지표가 상승하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에 힘입어 올해 약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매출의 해외 비중은 64%이며 이 중 최대 판매처는 미국”이라며 “미국은 수출 총액의 34%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의 수요개선 여부가 공작기계 사업부 실적 개선을 가늠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5개월간 두산의 미국 수출에 영향을 미칠 기계류 주문이 16.5%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올 1분기 공작기계 사업부 실적은 일단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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