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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대신證과 LP계약

증권선물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동방이 대신증권과 유동성공급자(LP)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9일부터 1년 동안 동방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올초 도입된 LP는 유동성이 부족해 매매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종목에 대해 증권사가 일정 수수료를 받고 지속적으로 매도ㆍ매수 호가를 제시,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제도다. 올 들어 대신증권과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3개 증권사가 동방을 포함해 14개 기업(15개 종목)과 LP계약을 체결했다. 거래소측은 “LP를 지정한 기업의 올해 상반기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해 평균대비 706% 증가하는 등 LP 지정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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