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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기업가치 높여"

자회사 트라이브랜즈 매각

대한전선의 트라이브랜즈 매각이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트라이브랜즈는 기존 쌍방울의 CI를 변경한 내의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04년 대한전선으로 인수됐으나 사업의 성격상 대한전선의 본업 및 자회사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며 “트라이브랜즈 매각 양해각서 체결은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 기업가지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한전선이 지주사 전환을 목표로 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런 맥락에서 이번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제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라이브랜즈 지분 38.4%는 2004년 348억원에 인수했고 현재 순자산가치는 490억원에 달한다”며 “최근 두달간 트라이브랜즈 평균 주가 5,863원에 20~30%의 프리미엄을 더하면 650억~700억원 수준의 현금유입이 기대되며 300억~350억원의 처분이익이 계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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