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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승조원 유자녀 전원에 학비 지원키로
입력2010-04-16 14:53:36
수정
2010.04.16 14:53:36
현대ㆍ기아차그룹 해비치재단, 1인당 연간 60만~400만원
현대ㆍ기아차그룹 산하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은 천안함 승조원 유자녀 전원에게 학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비치재단은 지난달 26일 해군 2함대 소속 천안함의 침몰로 희생된 승조원들의 유자녀 전원에게 초등학교 입학 후 매년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 120만원, 대학생 400만원씩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연간 두 차례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승조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유자녀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해비치재단은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저소득층 지원,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매년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와 소년ㆍ소녀 가장들의 교육비 지원, 산골 오지 학생들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해비치재단은 지난해 ‘해비치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과 ‘소외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2억원(2,2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4,000여명에게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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