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값싸고 낭만적인 제주숙박처 6곳
입력2000-06-20 00:00:00
수정
2000.06.20 00:00:00
값싸고 낭만적인 제주숙박처 6곳30만평 목장...바닷가...귤밭농장
제주도는 이국적인 풍경, 온화한 기후, 드넓은 백사장, 각종 수상 레포츠 등으로 여름 휴가의 최적지이다. 괌·사이판은 비할 바가 아니다. 흠이 있다면 비싼 숙박요금. 신라·롯데 등 특1급 호텔은 하룻밤 숙박료가 30만원에 달한다. 반면 민박은 열악한 시설이 문제이다.
대장정여행사가 낭만적이면서도 한적한 콘도형 민박 5개를 묶어 내놓은 「팜스테이」는 이를 해결한 상품이다. 특급호텔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식당, 조리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요금은 특급호텔의 20~30% 수준. 4만~10만원 가량이다. 각 콘도의 객실수가 적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를들어 객실이 3개뿐인 남원통나무집은 7월말~8월초 예약이 이미 끝났다.
◇그린리조트= 북제주군 애월읍 성봉리 새별오름 옆. 30만평의 목장에 14개의 객실을 갖춘 그리스풍의 아담한 호텔이다. 풍차 2개가 호텔 밖에 세워져 운치를 더한다. 해질녘 커튼을 젖히면 초원 위로 황금빛 낙조를 볼 수 있다. 승마장, 마술경기장 등 부대시설이 있다. 객실요금은 주중 5만원, 주말 7만원. 7월15일부터 8월20일까지 여름 성수기에는 9만~10만원. (064)792-6101
◇푸른지붕= 북제주군 애월읍 상가리. 7만2,000여평의 넓은 초원 위에 단독가옥형의 콘도 6채, 미니호텔 27실, 방갈로 4채를 구비했다. 아침 이슬에 젖은 풀밭을 걸어보고, 저녁에는 애월 앞바다의 낙조와 비양도의 절경이 환상적이다. 식당, 매점, 바비큐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6만~8만5,000원. 성수기에는 7만~10만원. (064)799-7515
◇귤림성= 서귀포시 호근동. 수천평의 귤밭 속에 13평 규모의 객실 7개를 갖춘 리조트. 욕실, 침실, 주방 등을 갖췄다. 리조트 안에 식당이 없으나 객실에서 조리해 먹거나 밖에 나가 사 먹어야 한다. 농원에서는 재배한 귤을 마음껏 따 먹을 수 있다. 9만~13만원. (064)739-3331
◇바다별장= 서귀포시 법환동. 쾌적하고 산뜻한 8개의 객실이 있다. 단층짜리 건물로 바닷가 앞 절벽 위에 있다. 객실내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지만 밖으로 나가면 제주의 옥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비수기 4~5만원, 성수기 7만원. (064)739-7550
◇카라비안= 제주시 회천동. 단독가옥형의 콘도 15채, 미니호텔 24실이 구비된 깨끗한 신생 리조트다. 레스토랑, 초원캠핑장, 커피숍, 연회장 등이 5만평의 부지 위에 지어져 있다. 6만~10만원. (064)799-7043
◇남원통나무집=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객실이 단 3개이다. TV와 취사도구를 갖추고 있고, 잔디밭에서 흑돼지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1박당 8만원. (064)764-2095, 종합문의(02)3481-4242
입력시간 2000/06/20 17:19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