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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신도시형' 추진

기반시설 건설 시서 지원·구역 통합개발서울 재개발활성화를 위해 도로 등 도시 인프라 건설을 서울시에서 지원해주고 개별 구역을 통합해 개발하는 신도시형태의 재개발방식이 추진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사업인데도 민간이 주도하면서 도로 과부하, 장기 미시행 등의 폐해를 낳은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도시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내년 중 재정비될 재개발기본계획은 기본적으로 민간 위주의 재건축과는 달리 시에서도 재원을 투입, 개별 아파트단지보다는 블록별 개발지를 통합해 타운 성격의 지역 생활권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시내에서 2011년까지 재개발구역으로 계획된 352곳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강북지역 재개발의 경우 이 같은 형태로 이뤄져 단지 주변의 교통난이나 학교부지 부족 등의 문제점이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재개발 추진은 시에서 용적률ㆍ건폐율ㆍ층수 등만을 규정하는 사업계획결정만 하고 구청에서는 이를 인가해준 뒤 이후 설계ㆍ시공ㆍ입주 단계는 재개발조합이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방안은 난 개발이나 도시 환경 파괴, 도로 과부하 등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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