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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취업희망자 이마트 가장 선호
입력2005-07-06 17:08:03
수정
2005.07.06 17:08:03
리테일매거진 조사
유통업체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유통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는 신세계 이마트인 것으로 6일 나타났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간하는 유통전문지 ‘리테일매거진’ 최신호에 따르면 유통업체 취업 희망자 370명을 대상으로 복수응답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9%가 이마트를 입사 희망업체로 꼽았으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30.3%), 롯데백화점(23.3%)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CJ홈쇼핑(16.1%)과 롯데마트(15.9%)가 각각 차지, 5위권 이내에 할인점이 3개 업체나 포함돼 국내 유통시장에서 할인점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했다.
실제 입사 희망 업태를 묻는 질문에는 할인점을 꼽는 응답이 37.5%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35.9%)과 홈쇼핑(17.8%), 편의점(2.5%), 슈퍼마켓(1.4%)이 이어졌다.
유통업체 지원의 조건으로는 업체나 업태의 비전(49.3%)이 가장 중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리후생제도와 기업문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28.3%, 급여수준이 14.4%, 업체 지명도 6.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입사 후 업무로는 ‘유통업체의 꽃’으로 불리는 상품 바이어(20.4%)나 점포운영(23.6%) 등 현장 근무보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기획ㆍ마케팅 업무(40.5%)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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