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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전, 밸런타인데이로 인기
입력2004-02-08 00:00:00
수정
2004.02.08 00:00:00
안길수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형 디지털가전이 `사랑의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크노마트는 최근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구입하기 위한 젊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이 지난달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젊은 고객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소형 디지털가전으로 10만원 미만의 USB(Universal Serial Bus) 메모리 장치, 헤드셋, 무선 광마우스, 무선 키보드세트 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상후 테크노마트 홍보팀장은 “매년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 남자 친구의 선물을 구입하려는 중ㆍ고등학생, 대학생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특히 지하 1층 선물 포장코너는 여성 고객들로 붐빌 정도”라고 말했다.
전자랜드21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USB메모리 장치를 판매하는 `USB메모리 모음전`을 실시한다. UBS메모리는 크기가 껌 한 통 정도의 휴대가 간편한 메모리 장치로 최근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대신 실속 선물로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MP3와 디지털카메라 등 상대적으로 고가의 소형디지털 제품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사이의 고객에게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민호 전자랜드21 영업부장은 “MP3와 디지털카메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미지나, 음악 파일을 공유하기 위해 USB메모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선물용 수요가 2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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