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밸류운용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한국밸류운용의 연금펀드 운용 규모는 퇴직연금 3,024억, 연금저축 3,003억을 기록하며 동시에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밸류운용 총 관리 자산 1조4,492억의 41.6%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설정액이 모두 3,000억원을 넘은 운용사는 한국밸류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두 곳뿐이다.
펀드 성과도 우수하다.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전환형1호(주식)와 한국밸류 10년투자 퇴직연금증권1호(채권혼합)는 설정 후 각각 64.05%, 58.98%의 성적을 내며, 벤치마크 수익률을 두 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래신 한국밸류운용 사장은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연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운용 수익률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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