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58포인트(0.08%) 상승한 2,026.4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순매도세가 맞물리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 휴장과 유럽 문제를 지켜보려는 관망세 속에 하락세로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곧 상승 반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82포인트(0.52%) 상승한 543.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유럽, 미국, 중국으로부터 불어온 훈풍이 코스피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투자심리 호전에 의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단기적으로 누적된 과열부담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 부감으로 탄력적인 상승 기대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또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예상외의 호재 등장 혹은 가격 조정을 통해 기술적 과열 부담이 충분히 해소된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50원 오른 1,1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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