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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수주 한·일전/3∼4억불 규모 대형프로젝트 잇달아

◎‘최대경쟁국 기선제압’ 연초부터 치열조선시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조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일업계가 연초부터 대형프로젝트를 놓고 정면으로 격돌하고 있다. 한일 조선업계는 연초부터 대형프로젝트를 따내 가장 큰 경쟁국의 기선을 제압, 안정적인 영업을 한다는 전략이어서 양국의 수주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조선시장에서 한일조선업계가 막바지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대형프로젝트는 미국 머제스틱사의 5억2천만달러 규모 ULCC(Ultra Large Crude oil Carrier·30만톤 이상 초대형유조선) 4척과 영국 BP사 3억6천만달러규모 VLCC(Very Large Crude oil Carrier·초대형유조선) 4척 등 유조선 8척이다. 또 대만 양밍사의 4억달러 규모 5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과 브라질 페트로나스사의 3억달러 규모 FPSO(부유식 원유개발운반선)선도 양국이 수주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NSCSA)가 발주할 3천8백TEU급 컨테이너선 4척도 양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신조선 수주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이같은 대형프로젝트를 놓칠 경우 도크운영에 큰 차질은 물론 앞으로 영업에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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