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손보사 車보험 흑자전환

상반기 227억 영업이익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8월 보험료 자유화 이후 일부 손보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금융감독원이 11개 손보사의 2001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1,92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보다 적자폭이 1,741억원이 줄어 1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실손보사로 지정된 리젠트, 대한, 국제 등 3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손보사의 경우 작년 상반기에는 총 1천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646억원의 흑자를 기록, 흑자 전환됐다. 이처럼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은 최근 정부가 안전띠 미착용 및 음주 단속을 대폭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이와함께 자동차보험시장은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와 고보장형 상품판매에 힘입어 작년 동기에 비해 평균 18.2%나 성장(원수보험료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동양(37.4%), 삼성(24.5%), 현대(19.4%)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손보사들은 지난 8월 보험료 자유화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에서도 변화를 보여 삼성이 지난해 29.3%에서 30.8%로 높아졌으며 이어 현대(14.4%), 동부(14%), LG(12.2%), 동양(8.2%) 순이었다. 박태준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