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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한국형 스마트TV로 시장 주도" 삼성·LG전자등 국내사 구글TV와는 차별화된전용 애플리케이션 기반'즐기는 TV'로 1위 고수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사진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가 구글TV와는 차별화된 '한국형 스마트TV'를 앞세워 차세대 TV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업계는 특히 애플 아이폰발 휴대폰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TV전용 앱스를 기반으로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패러다임을 바꿔 스마트TV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TV전용 앱스를 기반으로 한국형 스마트TV시장 공략을 선언한 가운데 LG전자도 내년 초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TV=한국'이라는 공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세계 최초의 TV용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인 '삼성 앱스 콘테스트 2010' 시상식을 열어 TV전용 앱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TV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구글TV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구글 스마트TV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폰처럼 TV에서도 TV전용 앱스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모델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 바로 그것. 삼성전자는 운용체제의 구글 탑재 여부를 떠나 스마트TV의 개념을 '즐기는 제품'으로 정하고 TV전용 앱스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TV전용 앱스는 10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가별로 35개, 전체적으로 12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고 이를 대폭 확대해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TV부문 사장은 이날 "매달 애플리케이션을 늘리며 연말까지 수백개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히 획일적이지 않고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내년 초 TV전용 앱스토어를 오픈한다. 구글의 TV OS 탑재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 초 스마트TV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TV 전용 앱스도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TV 전용 앱스를 준비하고 있고 내년 초 스마트TV 제품 출시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인텔ㆍ소니와 공동으로 스마트TV인 구글TV를 선보이고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는 TV전용 앱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TV 모델을 구축하고 구글TV에 맞설 방침이다. 한편 정부도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나섰다. 지식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의 쓰라린 아픔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주에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TV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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