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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전기·전자·금융 강세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400선의 목전에 이르렀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7포인트(1.18%) 오른 1,399.71로 장을 마쳤다. 1,3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1,399.84포인트까지 올랐지만 1,4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외국인이 165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고 기관은 8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해 378억원의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1,1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전기ㆍ전자(2.10%)와 금융(2.56%)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섬유의료정밀(-0.38%), 종이ㆍ목재(-0.87%), 의료정밀(-0.34%)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상승 마감(보합 포함)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일본 도시바와 반도체 특허를 공유한다는 소식으로 2.31% 급등했다. 한국전력(2.41%), LG전자(2.23%), KB금융(6.13%), 신한지주(4.11%)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에너지(0.47%)와 KT&G(-2.51%), 신세계(-0.10%) 등은 부진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505곳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08곳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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