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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에 예산·인사·협력업체 선정권”/삼성건설「소사장제」도입

◎업계 처음… 80명 임명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김헌출)은 13일 현장 소장이 사장을 대신해 예산·인사권 및 협력업체 선정권을 갖는 「소사장제」를 3백여개 현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건설은 이날 임원급 30여명을 비롯한 부장급 이상 현장소장 80명을 소사장으로 임명했다. 소사장제는 최고경영자가 중장기 전략과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현장의 의사결정과 사업추진은 소장이 총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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