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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텍, 이영애·주주들에게 사과

'주식회사 이영애' 파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뉴보텍[060260]이 15일 영화배우 이영애씨와 주주들에게 보내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승희 뉴보텍 대표이사는 중앙일간지 등에 광고형식으로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문화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자 추진하던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전문적인 식견 부족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주주들과 이영애씨 가족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보텍은 지난 7일 이영애씨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회사측의 일방적인공시로 물의를 빚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이영애씨측의 고소에 따라 뉴보텍의 허위공시 고소 사건을 금융조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소액주주 모임에서도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뉴보텍은 주가가 7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다 이날처음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3.93%) 오른 9천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78만주를 기록 중이다. 하한가 행진에서 처음 벗어난 전날에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2배 가까운 1천970만주가 하루 동안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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