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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 불공정 무역관행 대처위해 대책팀구성 추진
입력2003-09-15 00:00:00
수정
2003.09.15 00:00:00
김창익 기자
미국 정부가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처키 위해 상무부내 대책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5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대중 무역 적자 급증에 따른 자국 업체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신설될 대책팀은 특히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덤핑, 보조금 지급 등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AWSJ에 따르면 도널드 에반스 미 상무부 장관은 이날 디트로이트경제클럽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중국의 불공적 무역 행위와 관련해 중국 당국에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반대로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산 제품이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할 방침이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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