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옥션은 오는 11월 1일을 합병 기준일로 해 이베이G마켓에 흡수합병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G마켓은 옥션의 지분 99.99%를 소유한 최대주주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G마켓의 최대주주인 이베이 KTA(UK) Ltd.가 존속회사의 최대주주가 된다.
옥션과 G마켓은 이번 합병으로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해 이익이 늘어나고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영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마켓의 지난해 매출은 3,143억원, 옥션은 2,252억원으로 국내 오픈마켓 시장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는 지난 2001년 2월 옥션을, 지난해 4월 G마켓을 각각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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