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銀 연내 2개 탄생

초대형銀 연내 2개 탄생

'대형+우량銀'과 한빛중심 지주회사

연내 대형 우량은행간 통합은행, 한빛은행 중심의 금융지주회사 등 2개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6일 현재 대형 우량은행간 통합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다 한빛은행을 축으로한 금융지주회사구도 확정으로 2개의 초대형 선도은행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은행은 모두 자산규모면에서 세계 100대 은행에 낄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형 우량은행 탄생 가능성과 관련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한미.하나은행간 통합 논의와는 다른 차원의 물밑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대형 우량은행간 통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금감위의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통합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던 대형 우량 시중은행들이 국내 경제상황과 미래 영업전망, 국제적인 추세 등을 고려 적극적인 자세로 통합협상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량 대형시중은행간 통합논의는 국민.주택.신한.하나은행에 정부의 공적자금지원을 받아 우량은행으로 탈바꿈할 외환은행이 가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