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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다래끼 재발로 광주ㆍ전남언론 인터뷰 연기
입력2003-09-04 00:00:00
수정
2003.09.04 00:00:00
박동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쪽 눈에 또 다래기가 나 5일로 예정됐던 광주ㆍ전남지역 언론사 인터뷰가 잠정 연기됐다.
윤태영 대변인은 4일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 오른쪽 눈이 많이 부은 상태로 참석했으며, 이 때문에 내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번 노 대통령의 눈다래끼는 지난달 20일께에 나타났던 증상보다 심해졌으며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권유를 받아들여 일정을 미루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대통령이 보름새 두번이나 앓고 있는 눈병은 지방분비샘이 막혀 생기는 민다래끼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5일 예정된 비서실 직원 워크숍에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윤 대변인은 설명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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