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84포인트(0.19%) 하락한 1,976.6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스페인과 그리스의 소요사태가 심화되는 등 유로존이 불안정한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 기관이 순매도 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9포인트(0.29%) 상승한 522.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당분간 중국과 국내의 명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는 다소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연휴 기관 동안 미국 고용 및 제조업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미국 경제지표가 일정 수준이상 뒷받침 될 경우 국내 증시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80원 하락한 1,1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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