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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수입산 식품 판매 크게 늘어…

과자들 17%나<br>"국내 먹거리 불신 확산 영향"


‘생쥐깡’, ‘칼날 참치’ 등 국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편의점에서 수입산 식품의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 편의점인 GS25에 따르면 국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일기 시작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950개 매장의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입 브랜드 과자의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보다 17.1%나 늘었다. 또 아이스크림도 수입산의 매출이 15.5% 늘었고 수입산 맥주의 판매도 6.3%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기간 수입산 과자의 매출이 3% 늘어났고 수입산 맥주의 매출은 20%나 증가했다. 제조업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은 수입식품 뿐 아니라 편의점의 프리미엄 식품 매출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GS25의 베니건스 스파게티 매출은 새우깡 파동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일반 라면보다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라면 판매량이 10.1% 증가했다. 빵 매출도 공장에서 제조된 일반빵은 2.9% 늘었지만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상품은 16.0%나 늘었다. 정호민 GS25 식품팀 차장은 “소비자들이 국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수입 먹거리를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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