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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내년경기 다쇠회복 낙관"

시장조사기관 분석 미 기업들은 내년도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는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미 기업들의 투자는 올해 5.6% 감소에서 내년엔 3.6%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특히 설비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6.8% 증가, 기업 투자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루칩은 이에 따라 내년 미 경제성장률이 올해의 2.4%에서 소폭 향상된 2.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내년도 이들의 자본지출이 올해의 감소에서 4.6%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대상 업체중 70%는 내년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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