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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어린이보험등 새단장 출시 봇물



해마다 4월이 되면 보험사들의 신상품이 쏟아진다. 보험사는 새로운 사업연도가 4월에 시작되고 이를 전후 보험료 변동이 있기 때문에 이때를 맞춰 신상품을 선보여왔다. 올 봄에도 어김없이 새롭게 단장된 보험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생명보험사들은 간접투자상품인 변액보험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변액보험은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과 위험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접투자상품이더라도 변액보험은 만기가 긴 상품이므로 단기간의 수익률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또 보험상품인 만큼 보험료 일부는 보험사의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등으로 떼어진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손보사들은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맞춰 다양한 상해에 대해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저렴한 보험료로 학교생활은 물론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아직 국내에 확산되고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가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장기간병보험도 조만간 인기상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일부 생보사들이 신상품을 개발, 영업에 나서고 있다. ◇ [대한생명] 웰빙실버간병보험 물가 상승에 대비 간병연금 체증 지금 대한생명은 중풍ㆍ재해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 장해나 치매상태에 빠질 경우, 매월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웰빙실버간병보험’을 지난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고령화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보험으로 실질적인 보장을 강화했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장기간병상태로 진단확정이 되면 간병자금과 간병연금을 지급해 치료비와 간병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장기간병상태가 되면, 발병과 동시에 5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엔 매달 100만원+a(a는 체증금액)의 간병연금으로 간병 및 요양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계약 2,000만원, 120회 한도, 24회 보증) 특히 실질보장기간 중 장기간병연금 체증 설계로 간병자금의 효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금개시 2차년도에서 5차년도까지는 매년 5%씩 간병연금이 체증 지급되어 물가 상승률을 대비했다. 예를 들어, 발병 첫해에는 매달 100만원씩 간병연금이 지급되며, 5%씩 체증되어 5년 후부터는 매달 121만원씩 지급된다.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과 생활재해에 대해서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실버의료보장특약’은 노인특정질병에 걸렸을 경우 수술자금 및 입원·통원자금 등을 지급함으로써 장기간병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의 기능까지 더했다. 또 ‘사망보장특약’에서는 보험기간중 보험대상자가 사망했을 경우 500만원의 사망보험금과 함께 5년간 기일에 맞춰 100만원의 추모자금을 지급한다. 부부가 함께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웰빙간병보험’의 특징이다. 치매보장특약을 부가하면 배우자의 치매발병시 매달 70만원씩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40세 남자의 경우 월 납입보험료는 8만4,400원(보험가입금액 2,000만, 종신, 만기환급형, 20년납)이다. [SK생명]OK! 변액유니버셜보험 사업비는 낮추고 고객 환급률은 높여 SK생명이 4월부터 새롭게 판매하기 시작한 ‘OK!변액유니버셜보험’은 투자성과에 따른 수익을 반영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변액종신보험’과 추가보험료의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유니버설보험’의 특징을 결합함으로써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 투자를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 동안 변액보험은 고수익 투자 상품으로서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업비 책정과 운용수수료 등 각종 비용으로 인해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와 실제 펀드에 투자되는 금액의 차이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OK!변액유니버셜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사업비와 부가 비용을 낮춰 실제 펀드에 투자되는 비율을 높였고, 이에 따라 높은 환급률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로 펀드를 구성하고 그 운용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함으로써 사망보험금 및 해약환급금이 변동된다. 따라서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사망보험금은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장해 준다.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는 해약환급금의 50%내에서 년 1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기본 보험료 외에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할 수 있어 노후자금 마련을 충실히 할 수 있다. 보험계약 후 일정기간 경과 후 자유납입이 가능해 보험료를 적게 내거나 내지 않아도 계약이 유지되는 등 고객의 재정 상황 및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정기특약’, ‘연금전환특약’ 등 12개의 다양한 부가특약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맞춤설계를 제공하며 소득공제, 고액할인 등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ING생명] 무배당 라이프 인베스트 年4회 이내 펀드변경도 가능 보험료로 펀드를 구성해 채권이나 증권 등에 투자한 후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변액보험이 생명보험업계의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ING생명의 ‘무배당 라이프 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은 수많은 변액연금상품 중 가장 많은 펀드 구성과 연금지급 옵션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채권에 70% 이상 투자하는 ‘국공채형’, 채권 및 주식의 혼합상품인 ‘안정혼합형’, 이밖에 ‘안정성장 혼합형’, ‘시스템 주식형’, ‘채권형’ 등 5가지로 계약자의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펀드운용을 통해 고객이 직접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융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를 위해 매년 4회 이내 펀드의 변경도 가능하다. 연금개시 시점에서 펀드의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70%(1종)ㆍ100%(2종)를 보장하고, 사망보험금이 주계약 납입보험료보다 적은 경우 이미 납입한 주계약 납입보험료를 지급한다. 중도인출ㆍ약관대출 등이 가능해 고객의 욕구에 맞는 연금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계약 후 10년 이상 유지하면 만기 또는 해약하더라도 이자소득(보험차익)에 대하여 비과세 된다. 또 최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10년이 경과하기 전에 중도인출 했을 때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투자수익률 하락에 대비한 보증제도를 실시해 상품의 안전성을 높였고 단기적인 급격한 펀드수익률 상승 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고수익을 목표로 펀드를 운용하여 고객에게 실제로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 교보엘리트자녀상해보험 학교폭력등 모든 상해 보상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최근 무겁기만 하다. ‘일진회’ 등 학교 폭력의 심각성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 지면서 “과연 내 아이는 괜찮을지“ 걱정스러울 뿐이다. 수년전부터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들의 상해 및 질병에 대해 주로 보상하는 ‘어린이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교보자동차보험(1566-1566)도 이런 학교폭력 등 자녀들의 상해에 대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24시간 발생하는 모든 상해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상하는 ‘교보엘리트자녀상해보험’ 온라인 판매를 최근 시작했다. 만1세 이상 18세 미만의 자녀가 가입대상으로, 의료비는 180일 한도로 입ㆍ통원 구분 없이 200만원을 실손 보상하며, 상해사고 입원시는 180일 한도로 1일당 2만원을 지급한다. 또 유괴ㆍ납치ㆍ인질 등 흉포한 범죄로 인한 위로금을 1일당 30만원 최고 90일 한도 보장한다. (가입예시 : 자녀사랑형 표준형 3년 만기 보험료 월납 9,470원) 특히 60세 미만의 부양자가 ‘교육자금형’을 가입할 경우 만약의 교통사고시 자녀 교육자금 명목으로 사망ㆍ후유장애보험금으로 최고 1억원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예시 : 교육자금형 만족형 3년 만기 보험료 월납 1만7,020원) 기존 소멸성 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만기가 1년으로 한정되어 있어 꼭 필요한 경우 매년 갱신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기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년 만기 이외에 3년 만기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교보자동차보험은 ‘교보엘리트자녀상해보험’이 기존의 온라인자동차보험 고객으로서 가입조건 및 가격을 꼼꼼히 챙기는 합리적 성향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갖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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