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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통신업 종사자 급증

작년 40%나…금융보험업 직원도 21% 늘어서울시내에서 보험금융 및 통신업체 관련 종사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3일 발표한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보고서'(2001년 12월 현재)에 따르면 시내사업체는 72만5,569곳, 종사자는 387만6,833명으로 지난 2000년 말에 비해 각각 0.84%와 8.45% 증가했다. 업종별 종사자를 보면 우선 이동통신 대리점이나 텔레마케팅 등의 통신업 직원이 한해 동안 39.87%(1만5,436명)나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금융보험 종사자들도 같은 기간 21.09%(4만2,040명)이 늘어나 그 뒤를 이었으며 자료처리나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사업서비스업의 경우도 19.57%(6만2,536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금융보험업의 경우 한해 동안 업체수는 8,651개에서 28곳이 줄었지만 종사자는 되레 늘어 그 규모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건설업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11.86%(2만8,078명)이 줄어들어 지난해 건설경기가 다소 부진했음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내 전체 사업체 중 여성이 대표인 곳은 29.65%(21만5,131곳)으로 99년의 28.27%, 2000년의 28.8%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이 대표자로 있는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과 교육서비스업이 주를 이뤄 각각 63%와 57.59%로 높았지만 공공행정과 운수업은 각각 1.21%와 2.12%에 불과해 업종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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