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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크루프, 해운대 아이파크에 초고속 승강기 공급
입력2009-10-12 17:51:31
수정
2009.10.12 17:51:31
노희영 기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에 분당 속도 300m급의 초고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 12대 등 총 55대의 엘리베이터를 공급하기로 현대산업개발과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건설하는 해운대 아이파크는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오륙도, 요트 마리나 센터 등 해양레저 관광지들과 인접한 마린시티에 위치하며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WTC) 재건 프로젝트 담당자로 선정된 대니얼 리베스킨드가 설계를 맡아 역동적인 파도와 요트의 돛 등 수려한 곡선을 형상화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72층, 지하 6층~지상 66층, 지하 6층~지상 46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3개 동으로 구성돼 오는 201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72층짜리 빌딩은 최고 높이가 292m에 이르는 등 부산 해운대를 대표하는 초고층 건축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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