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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연구활동 복귀 할듯
입력2005-12-05 09:35:59
수정
2005.12.05 09:35:59
최수문 기자
8일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착공식 참석
황우석 교수가 8일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내에 건설하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4일 최근 황우석 교수와의 통화에서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줄 것을 부탁했고, 황 교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황우석 교수 송아지 복제시험 농장’ 관리인도 “매일 황 교수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최근 황 교수의 건강상태가 좋아진 것 같고 웃음도 되찾았다”고 밝혀 황 교수의 연구활동 복귀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황 교수는 현재 서울 인근의 지방에서 휴식을 하며 연구소와 농장 등에 전화를 걸어 연구활동 내용과 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일 착공식을 갖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내 5,000평 부지에 들어서며, 무균돼지를 이용해 기능을 상실한 인간의 조직 및 장기를 복원, 재생, 대체하기 위한 장기를 생산하는 일을 맡는다.
연구센터는 경기도가 지난해 7월21일 서울대에서 과학기술부장관 및 서울대총장과 바이오장기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건립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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