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파업땐 지도부 고발/경제 5단체 긴급회동 강경대응 방침 결의
입력1997-01-07 00:00:00
수정
1997.01.07 00:00:00
재계가 노동계의 총파업 움직임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노동계 지도부 및 노조간부들을 고소 고발키로 하는 강경대응을 펼 것을 결의했다.전경련, 경총 등 경제 5단체 상임부회장단은 6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조찬 긴급모임을 갖고 노동계가 총파업을 감행할 때에는 모든 대응방안을 강구해서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관련기사 39면>
재계는 이어 이날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그룹 인사·노무담당 임원 25명이 참석한 「특별대책반」 회의를 개최, 세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별대책반 참석자들은 『우리경제가 연초부터 노사분규에 휩싸일 경우 산업현장에서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며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더이상 불법파업을 하지 말도록 촉구키로 했다.
또 3천4백억원의 생산차질을 초래한 노동계 지도부에 대해서는 업무방해로 고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단위사업장별로 쟁의를 주도한 노조간부들을 고소하기로 결의했다.<채수종>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