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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연속 정상
입력2003-07-22 00:00:00
수정
2003.07.22 00:00:00
노희영 기자
지난 주말 극장가는 기 개봉한 `싱글즈`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미녀삼총사`에서부터 새로 개봉한 `청풍명월` `똥개` `원더풀데이즈``피노키오`등에 이르기까지 근래 보기 드물게 경쟁작이 많았던 한 주였다.
종로 3가의 서울극장 앞은 오래전부터 제자자들이 자신들의 영화 분위기를 보기 위해 모이는 장소로 이날도 많은 제작자와 관계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스코어에 대해 배급사 시나브로는 “`청풍명월`의 경우 서울 지역 스크린수가 22개 밖에 안됐고, 6회차 상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좋은 것으로 좌석점유율 70%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주 한국영화만의 순위는 `싱글즈`가 연속 2주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똥개` `청풍명월` `원더풀데이즈`의 순을 보였다.
각 영화의 배급사에 따르면 `똥개`(배급 쇼이스트)가 19,20일 양일간 전국 30만명, `청풍명월`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0만명, `원더풀데이즈`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0만여명이 들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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