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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체감경기 4개월만에 상승

중소업계의 경기전망이 4개월만에 다소 개선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중소제조업체 1,404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93.6으로 전달보다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 5월 98.3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하다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앙회측은 “신학기나 추석 등을 맞아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지수가 다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준치인 100을 넘지는 않아, 여전히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88.1→91.6)은 전월대비 지수가 올랐으나 중기업(98.8→98.0)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69.1→90.2),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88.3→100.0), 섬유 제품(76.1→84.9) 등 14개 업종에서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정밀광학기기 및 시계(107.9→97.8), 자동차 및 트레일러(103.1→96.0), 목재 및 나무제품(96.3→89.2) 등 8개 업종은 하락했다. 이번달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을 꼽은 응답자가 5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수부진'(50.1%), '과당경쟁'(33.4%), '인건비 상승'(32.0%), '판매대금 회수지연'(30.5%) 등의 응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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