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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7월 ABS 발행
입력1999-05-21 00:00:00
수정
1999.05.21 00:00:00
이학인 기자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윤기)는 21일 토지연계수익채권에 이어 또다른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을 오는 7월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하는 ABS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돕기위해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매입한 기업토지를 대상으로한 형태와 매출채권(할부매각토지의 대금수납채권)을 대상으로 한 형태등 두 종류로 나뉜다. 토공측은 발행이율이나 채권의 만기 등 구체적인 발행조건은 다음달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공은 이외에도 이달 초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한 토지연계수익채권을 변형한 상품 등 간접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BS란=부동산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채권을 근거로 이를 유동화 시킨 증권을 의미한다. 오는 11월부터 발행될 예정인 주택저당유동화증권(MBS)도 ABS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 부동산저당채권 등 각종 자산을 중개기관이 증권형태로 유동화시킨다. 유동화중개기관은 원소유자로부터 떼어낸 각종 채권을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증권을 발행한다. 따라서 원보유자의 파산위험에 대비해 담보를 안전장치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산 원보유자가 직접 발행한 채권(회사채)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편이다./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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