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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국경무역 증대/연내 무비자지역 조성
입력1997-05-16 00:00:00
수정
1997.05.16 00:00:00
【북경 AFP=연합】 러시아와 중국간 국경지대에 비자면제 지역이 금년말까지 조성돼 양국간 국경무역이 크게 신장될 전망이라고 신화통신이 14일 전했다.중국측 지역은 내몽고의 만줄리시와 러시아 극동지역의 자바이칼스크시와 인접한 곳이라고 통신은 전하면서 이미 비자관련 조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러시아측 지역은 금년말이나 조정이 완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양국국경무역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또 작년 11월에 조성된 중국측 면제지역을 통해 러시아인 1만여명이 만줄리시를 통해 입국, 인민폐 2천1백만원(2백90만달러)상당의 교역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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