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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만능통장' 영업 "알차네"… 해지율 은행중 가장 낮아
입력2009-07-27 17:21:43
수정
2009.07.27 17:21:43
신한은행이 '만능통장' 영업을 가장 실속있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취급하고 있는 우리ㆍ신한ㆍ농협ㆍ하나ㆍ기업은행 가운데 지난 13일 현재 누적기준으로 180만2,000좌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유치한 신한은행의 해지율이 1.3%(2만3,000좌)로 가장 낮았다.
반면 누적 유치계좌 수가 189만4,000여좌로 신한은행을 조금 앞선 우리은행은 해지율이 무려 3.3%(6만2,000좌)로 신한의 약 2.5배에 달했다.
다른 은행들의 해지율을 보면 ▦기업은행 2.6%(2만9,000좌) ▦하나은행 2.1%(2만4,000좌) ▦농협 1.6%(1만6,000좌)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과 하나ㆍ농협이 13일까지 신규로 유치한 계좌 수는 ▦기업은행 112만8,000좌 ▦하나은행 113만좌 ▦농협 169만6,000좌 등이다.
농협도 누적 유치계좌 수는 169만6,000좌로 전체 3위지만 해지율에서는 신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아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주택에 청약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예약신청을 받아 6월 정식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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