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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생명공학의약품 출시로 수익성 호전전망

14일 동원증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90년대초 인체내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대량생산하는데 성공, 최근 당뇨성족부궤양· 각막화상·화상 등의 치료제로 개발중이다.당뇨성족부궤양 치료제는 현재 임상 2상 후기가 진행중인데, 내년 3월에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제조승인 과정을 거쳐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각막화상 치료제는 현재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임상 2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이처럼 국내 제약업체중 생명공학의약품 개발의 선두기업임에도 올해 예상이익 기준 PER와 EV/EBITDA는 각각 12.6배, 6.3배로 제약업종 평균보다 낮은 상태다. 동원증권은 대웅제약의 경우 지난 98년과 올해초에 저마진 사업인 인공뼈사업과 식품사업을 정리해 매출원가율이 지난 97년의 19%에서 7%대로 떨어진데다, 환율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 및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68억원, 1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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