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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2월법인 현금성자산 10兆2,597억원으로 증가

코스닥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현금성 자산 보유금액은 10조2,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04%(5,83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7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982개사 중 비교ㆍ분석이 가능한 887개사의 현금성 자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벤처기업은 한 회사당 평균 102억원, 일반기업은 12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의 현금성 자산이 한 회사당 3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종합건설업(363억원), 인터넷업(317억원) 순이었다. 개별기업 중에서는 동서가 2,28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LG텔레콤(1,592억원), 유진기업(1,556억원), GS홈쇼핑(1,378억원), 파라다이스(1,378억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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