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하이록코리아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전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인식됐던 대손 상각이 이번 분기부터 사라지면서 하이록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환율 하락에도 22.7%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해양플랜트의 안정적인 물량 속에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국내 건설사 수주분이 더해질 것”이라며 “내년 2분기 신규 밸브 공장의 가동으로 생산능력 부족 우려도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하이록코리아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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