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올해 500억원, 내년에는 2배 성장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www.lottesuper.co.kr)를 새로 단장해 다음달 1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편된 롯데E슈퍼는 상품 검색과 구매를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했고 구매하려는 상품과 관련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연관 상품 추천 서비스’도 갖췄다. 이를 통해 로그인 후 결제까지 걸리는 쇼핑 시간을 40%가량 단축했다.
상품도 다양화했다. 롯데는 기존 3,000여종에서 1만여종으로 롯데E슈퍼의 상품을 3배 이상 확대했다. 팔도 특산물관과 정육관, 유기농 전문관 등도 새롭게 마련해 운영한다.
또 온ㆍ오프라인 통합 스마트 쿠폰의 도입으로 할인혜택을 늘렸다.
배송 서비승의 경우 1일 배송을 5회에서 7회로 늘리고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받아 갈 수 있는 픽업서비스를 도입했다.
1,400만명에 달하는 롯데패밀리 회원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기존 통합 ID로 롯데E슈퍼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 E슈퍼는 올 하반기에 스마트폰으로 장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쇼핑도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슈퍼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이 매년 2배 가까이 오르고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롯데E슈퍼는 내년 매출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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